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인 남위 25도 부근에서는 일년 내내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입니다. 이 지역을 열대우림기후라고 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요?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열대 우림 기후는 연평균 25도
열대 우림 기후는 연평균 기온이 23~27°C이고, 연 강수량이 2,000mm이상인 기후를 말합니다. 이러한 기후지역은 지구 전체 면적의 약 1/10을 차지하며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이 살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강 유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열대우림이란 무엇입니까? 열대 우림은 ‘나무들이 무성하게 우거진 숲’이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밀림지대를 말합니다. 열대 우림은 주로 적도 주변의 저위도 지방에 분포하는데, 특히 브라질·콜롬비아·페루·에콰도르·볼리비아·가이아나·수리남·베네수엘라 등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적도 근처 날씨 변화
사실 열대기후라는 단어 자체가 덥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와는 달리 계절 변화가 거의 없고 비가 많이 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물들이 키가 크고 잎이 넓은 편이며, 다양한 종류의 곤충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여름이면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은 반면, 적도부근은 연중 습하기 때문에 오히려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알아두고 준비한다면 더욱 좋겠죠? 다음 시간에는 여름철 건강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지구본을 돌려보면 우리나라 주변엔 항상 큰 바다가 있죠?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입니다. 이렇게 넓은 바다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이 있는데요, 그곳이 바로 남반구에 위치한 남극과 북극입니다. 극지방인만큼 기온이 낮고 매우 추운 날씨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생물체가 살지 못하는 지역이지만 예외적으로 펭귄같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 두곳 모두 인류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남극과 북극의 지리
북극과 남극은 지리적으로 떨어져있지만 같은 위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연구를 위해 이곳을 자주 방문하는데요, 특히나 최근들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후 현상 또한 북반구와 남반구의 온도 차이와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이면 시베리아 기단이 발달하면서 한반도 부근에서는 장마가 발생하지만, 반대로 겨울에는 오호츠크해 기단이 발달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대기권 내에서의 열 순환 과정(대기-해양-대륙)중 해양순환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태
기후변화라는 말은 언론매체에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정작 정확한 정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전적의미로는 “어떤 특정한 기간 동안 일정지역의 지표면 또는 해수면의 평균적인 상태” 라고 되어있습니다. 즉 ‘일정기간’동안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활동과는 무관하게 자연현상만으로도 기후변화가 일어날 수 있고, 인위적인 요인으로만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둘 다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하구요.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사례는요?최근 몇 년 사이에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난 기상 이변 소식을 뉴스기사로도 접해보셨을텐데요, 대표적으로 2018년 7월 서울 및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정부차원에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며 대책마련에 힘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4월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불 사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순식간에 번져버린 산불은 약 1주일간 지속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주택 300여채가 소실되고 산림 250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기후변화는 현재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적도의 거리와 경계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곳인 `적도`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지구본에서나 보던 미지의 세계같은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적도는 매우 멀리 떨어져있고 갈 일도 없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이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적도 부근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주 친숙한 개념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대한민국과 적도”입니다.우리나라는 왜 적도부근에 있을까요?
지리적 요인과 위도와 경도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속해있기 때문에 북극쪽(북위)보다는 남극쪽(남위)에 가까워야 합니다. 하지만 한반도는 중위도 지방이기 때문에 극지방과는 반대방향으로 기울어져있습니다. 따라서 남쪽으로 갈수록 고위도이고 북쪽으로 갈수록 저위도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계절풍 영향이죠. 앞서 말했듯이 대륙성 기후 지역이라서 4계절이 뚜렷한데, 이것 또한 열대기후와는 반대되는 특징이지요. 마지막으로는 자전축 기울기 변화와도 관련이 있어요. 태양빛 중에서도 자외선 영역은 지표면에 도달하면 대부분 반사되어 우주로 날아가는데, 만약 지구가 기울어지지 않고 똑바로 서있다면 지금처럼 많은 양의 자외선이 대기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지표면에 닿습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암 등 여러 질병들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 되겠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지구는 23.5도 기울어진 채로 돌고 있고, 이로 인해 사계절이 생기게 된것입니다.
적도지역의 온도 변화
사실 적도지역은 다른 지역보다도 훨씬 뜨겁고 건조합니다. 왜냐하면 햇빛이 수직으로 내리쬐기 때문에 온도가 높을 수 밖에 없고, 공기중에 수분이 적기 때문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대신 낮동안 가열된 공기는 밤사이 식으면서 수증기를 응결시켜 구름을 형성하는데, 이때 발생한 이슬점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하강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게 돼요. 그리고 다시 더워지면서 증발되고.. 이게 반복되면서 열대저기압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즉, 한마디로 말해서 뜨거운데 습한 날씨라고 할 수 있겠네요.지금까지 적도에 대한 설명이었어요. 이제 조금이나마 적도에 대해 이해가 되셨습니까? 앞으로 여행을 가거나 혹은 해외직구를 할 때 좀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겠죠? 다음시간에는 더욱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찾아 뵙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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